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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데기 모발 손상, 손상모 헤어에센스 선택법

by HnBboy 2025. 5. 9.

매일 아침 고데기, 드라이기로 머리를 손질하는 현대인이라면 모발 손상은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고데기를 사용하다 보면 열 손상으로 인해 모발이 푸석해지기 마련이죠. 이런 모발을 윤기나게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헤어 에센스를 적절하게 사용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글에서는 고데기 모발 손상 원인, 손상모 헤어 에센스 선택 방법과 관리법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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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데기로 인한 모발 손상 원인은?

헤어 드라이어나 고데기는 높은 온도를 통해 손질된 모리를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때 헤어 드라이어는 평균 100~150도, 고데기는 180~230도 이상의 고온을 사용하죠. 이렇게 자주 열에 노출된 모발은 큐티클이 벌어지면서 수분이 날아가고, 그로 인해 내부 단백질이 손상됩니다. 특히 젖은 머리를 바로 고데기할 경우 단백질 변성이 훨씬 빠르게 일어나 머리카락이 얇고 푸석하게 변합니다.

바쁜 직장인이라면, 아침 시간에 빠르게 스타일링을 하다 보니 머리를 완전히 건조하지 않고 고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행동이 매일 반복된다면, 모발에도 손상이 누적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종종 펌이나 염색이나, 탈색까지 병행한다면 모발은 열에 훨씬 더 취약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가늘고 푸석한 모발, 뚝뚝 끊기는 모발이 되는 것이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열 차단 및 코팅 기능이 있는 헤어 에센스 제품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손상모 헤어에센스 선택법, 주요 성분

손상모라면 모발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고, 단백질 막을 복구해 주는 헤어 에센스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실크테라피 제품을 예로 들어 성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실크테라피는 대표적인 열 보호 기능성 헤어에센스로, ‘하이드롤라이즈드 실크(가수분해 실크 단백질)’가 핵심 성분으로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모발 표면에 얇은 단백질 막을 형성함으로써 고데기나 드라이 열로부터 모발을 코팅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앞서 모발 손상의 원인이 큐티클 손상으로 인한 단백질 손상이라고 했는데, 실크테라피는 단백질 막을 형성해 이를 방지해 주는 것이죠. 또한 실크테라피와 같은 헤어 에센스에 함유된 실크 아미노산은 손상된 큐티클에 흡수되어 탄력과 윤기를 회복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 외에도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 디메치콘 등의 실리콘 계열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서, 즉각적인 윤기와 부드러움을 주는 동시에 열 차단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리콘 성분은 모발에 잔여물이 남아 노폐물이 되기 쉬우므로, 2~3일에 한 번은 클렌징 샴푸를 꼼꼼히 사용해 잔여물을 없애 주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 에센스를 구성하는 성분이 이름도 어렵고 많이 생소하실 텐데요. 헤어 에센스를 고를 때에는 가수분해 단백질, 실리콘 오일, 아르간오일, 세라마이드, 판테놀 등 보습·코팅 기능이 입증된 성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열 보호’라고 명시된 제품은 보다 효과가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발 타입별 헤어 에센스 사용법, 관리법

그렇다면 손상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발 타입별로 헤어 에센스를 선택할 때 유의하면 좋을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굵고 곱슬한 모발은 유분이 부족한 편은 아니므로, 가볍고 수분감 있는 에센스를 선택하여 모발 중간부터 끝부분에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모발의 경우 유분기가 많은 헤어 에센스를 과도하게 바를 경우에 모발이 오히려 너무 기름지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한편 가늘고 잘 엉키는 모발의 경우, 단백질 성분과 실리콘 코팅 성분이 함께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설명한 고데기로 인한 손상모와 같은 경우입니다. 헤어 에센스를 바를 때에는 손바닥에 녹여 전체 모발에 도포하세요.

헤어 에센스를 사용하는 시점도 중요합니다. 먼저 샴푸를 한 뒤, 드라이를 하기 전 수분기가 있는 상태에서 1차 도포를 합니다. 이후 머리를 완전히 건조하고 고데기를 하기 전 2차로 소량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 에센스를 충분히 바른 뒤에는 브러싱으로 고르게 퍼뜨리면 에센스의 흡수율이 더 좋아집니다. 외출 후에 푸석함이 느껴진다면 모발 끝부분에만 소량을 덧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헤어 에센스로 매일 관리를 해준다면, 비교적 윤기 있는 모발을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단백질이 풍부한 헤어팩을 샴푸 시 병행하면 손상모를 더욱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매일 고데기·드라이를 사용하는 직장인이라면, 무엇보다 열 보호 기능이 있는 헤어에센스를 선택해 매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백질과 모발 코팅 성분을 모두 갖춘 헤어 에센스 제품을 잘 선택하고, 꾸준한 관리로 윤기 있는 모발을 만나 보세요.